[경향신문] “오늘 아니라도 내일은 이길 수 있다”···동성혼 법제화한 태국 활동가의 메시지

태국 상원 의회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결혼평등법’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태국은 아시아에서 동성혼을 법제화한 세 번째 나라가 됐다. 법안이 왕실 승인을 받으면 연말쯤 동성부부의 혼인신고가 가능해진다. 20여년 간 여성·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해온 마챠 포르닌은 이 법이 통과되던 날 동성 배우자와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포르닌은 “아내가 가장 많이 울었어요. 우리가 원하는 순간이 와서 행복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

[기고] 현지에서 지켜본 일본의 혼인평등 소송-삿포로 편

지난 3월 14일, 모두의 결혼은 일본의 혼인평등 소송 선고기일을 지켜보기 위해 도쿄와 삿포로에 다녀왔습니다. 모결의 출장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일다에 기고합니다. 삿포로 ‘혼인평등 판결’이 한국사회에 던지는 질문 | 류민희 (모두의결혼) “나라마다 헌법은 다르지만, 보편적인 평등의 해석은 그리 다르지 않다. 많은 국가의 법원이 동성혼 불인정을 위헌으로 보며 시급한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그렇다. 게다가 한국 헌법, 특히 […]

[기고] 현지에서 지켜본 일본의 혼인평등 소송-도쿄 편

지난 3월 14일, 모두의 결혼은 일본의 혼인평등 소송 선고기일을 지켜보기 위해 도쿄와 삿포로에 다녀왔습니다. 모결의 출장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에 기고합니다. “혼인평등은 헌법적 권리” 현지에서 지켜본 일본 혼인평등소송 – 도쿄편 | 이호림 (모두의결혼) “우리가 변화의 가능성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일본의 마리포재팬처럼 아시아 곳곳에서 혼인평등 실현이라는 변화를 함께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

"혼인평등은 헌법적 권리"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하원 통과

🇹🇭태국 국회 하원에서 동성혼 법제화를 위한 민법 개정안이 압도적인 찬성(414명 중 399명 찬성)으로 통과했습니다!🏳️‍🌈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도 동성혼 법제화를 위한 변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진전을 만들어 낸 태국의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축하하며, 한국 정치도 혼인평등 실현을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태국💪🏳️‍🌈

日대법원 “범죄 피해자 지원금, 동성 커플도 자격” 판단

오늘 오후 3시 일본 최고재판소가 범죄피해자급부금(피해보상금)에 대해 동성배우자에게도 수급권이 있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습니다. 일본의 마리포재팬 結婚の自由をすべての人に:Marriage For All Japan 은 소식을 전하며, ‘어째서 이런 당연한 것을 최고재판소에서까지 다투게 된 것인가’라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동성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지위라는 당연한 권리를 위한 소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의 원고 승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고로 인해 대법원에서까지 싸움을 이어가게 […]

[기고문] “South Korea’s hostility to LGBT issues is a failure to uphold basic human rights”

전 주한 뉴질랜드 대사였던 필립 터너의 기고문입니다.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 성소수자 권리 진전의 물결이 이어지는 지금, 전혀 진전하지 않는 한국 정부의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태도를 강력한 어조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모두의결혼 이호림, 류민희 활동가는 필립 터너 전 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치가 일반 시민의 의식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혼인평등운동을 통해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변화가 무엇인지를 […]

국제앰네스티 의견서 제출!

✍🏼국제엠네스티에서 반가운 의견서가 나왔습니다! 🌈 한국 사회에서 동성혼이 인정되고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부부와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동성/퀴어 커플들이 있습니다. 👩🏻‍❤‍👩🏻👨🏻‍❤‍👨🏻🧑🏻‍❤‍🧑🏻 이 커플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동성혼 법제화를 신속히 앞당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링크 #국제앰네스티 #동성결혼 #동성혼 #동성혼법제화 #모두의결혼

동성부부 난민인정 받던 날

한국의 동성결혼 차별로 인한 ‘생이별’ 위험, 마침내 난민인정으로 불안에서 벗어난 동성부부 퀴어 무용수 모어/모지민님과 러시아 출신의 배우자 제냐님의 25년 인연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3. 11. 9. 한겨레21) 기사 링크

[한겨레 21] 동성부부 난민인정 받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비로소, 정말로” 23.11.16

[모두의결혼, 반대 자격 묻다]

평범한, 평등한 결혼🌈 기사 링크 경향신문과 엠네스티의 공동 기획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혼인평등과 성소수자의 삶을 다루는 기획 기사가 연재 중입니다. 오늘 공개된 두 번째 기사에서는 대만과 일본, 한국의 동성 부부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한국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사건의 원고인 소성욱-김용민 부부와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하신 김규진-김세연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이미 2019년 동성혼이 가능해 진 대만은 올해 […]

경향신문-국제앰네스티 공동 기획 ‘그냥 결혼이야’ ② 한국·대만·일본 당사자들이 말하는 ‘성소수자, 혼인의 자유’